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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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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세계 최대 낸드 행사서 차세대 AI 솔루션 격돌 [비즈360]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업계 최대 행사 ‘플래시메모리서밋(FMS) 2024’에 참가해 나란히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 행사는 낸드플래시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시대 각광받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저전력 D램(LPDDR) 등 최신 D램 제품으로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HBM의 뒤를 이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관련 세션이 10개 마련돼 예년과 다른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조연설 등을 통해 다양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과 일본 키옥시아, 미국 웨스턴디지털·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FMS2024에서 삼성전자와
2024.07.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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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생성형 AI로 어휘발달 동화책 만든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황인석 교수 연구팀은 이화여대 언어병리학과 임동선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홈 IoT 기기 기반 기술로 아이의 언어 교육을 돕는 개인 맞춤형 동화책 생성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ACM CHI’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인지와 학업 능력은 물론, 친구와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언어 능력이 시기에 맞춰 잘 발달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언어 중재를 통해 언어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제는 아이들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저마다 자라면서 접하는 어휘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 방법들은 표준화된 어휘 목록을 이용해 언어 능력을 평가하고, 기성 동화책과 장난감으로 어휘를 중재해 왔다. 연구팀은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도구에 의존하는 기존
2024.07.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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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로 정확성 높인 ‘날씨 시뮬레이터’ 개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확성을 높인 ‘날씨 시뮬레이터(Weather Simulator)’ 모델을 개발했다. 구글의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는 22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네이처에 ‘뉴럴GCM(NeuralGCN)’라는 이름의 날씨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는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새로운 날씨 시뮬레이터 뉴럴GCM은 기존의 날씨 예측 방식에 AI의 기계학습(머신러닝·ML)을 결합했다. 지난 50년간 날씨 예측은 복잡한 방정식을 사용해 대기 변화를 모델링하고 예측을 제공하는 일반 순환 모델(GCM) 방식을 사용해 왔는데, 여기에 AI가 수년간의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예측하는 방식을 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실행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방식의 단점과 빠르고 효율적이지만 장기적인 예측이 어려운 AI를 이용한 방식을 보완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스테판 호이어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2024.07.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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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로 등장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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