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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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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뛰자 HBM 관련주 '들썩'…SK하이닉스 7% 급등 [투자360]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간밤 엔비디아가 8% 넘게 급등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종목이 최근 약세를 딛고 12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는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만1600원(7.385) 오른 1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대 8.97%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장비 공급사로 역시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도 전날보다 5100원(5.30%)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고 투자 수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간밤 엔비디아는 8.15% 급등했다. 황 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유입된 삼성전자(2.16%)도 올랐다. 8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8단·12단 제품은 현재
2024.09.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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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韓 상장사 횡령·배임액 5조…평균 거래정지 500일 육박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6년간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액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의 평균 거래정리 일수도 500일에 육박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53건이고, 규모는 1조8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111건의 횡령·배임이 공시됐고 규모도 2조764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더욱 컸다. 양 시장을 합친 횡령·배임 액수는 4조6234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남양유업(201억원)을 비롯해 유가증권시장에서 6건(507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사이언스(417억원)·노블엠앤비(316억원) 등을 포함한 12건(1036억원)의 횡령&
2024.09.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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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0일
개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오늘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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