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서 요양병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4일째 2만명대를 나타냈다. 26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9909명과 1만2849명 의 감염자가 나와 총 2만2758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5곳에서 1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대 이하가 전체의 41.9%인 4151명으로 드러났다. 60대도 19.1%인 1891명으로 집계됐다.
22개 전 시군에서 1만2849명의 감염자가 나온 전남은 순천 2312명과 여수 2048명, 목포 1943명, 광양 1096명, 무안 756명, 나주 741명, 화순 435명, 해남 404명, 고흥 380명, 영암 317명, 영광 308명, 완도 295명, 보성 265명, 담양 256명, 장흥 205명, 강진 200명, 구례 194명, 장성 173명, 함평 171명, 곡성 138명,진도 111명, 신안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의 확진자 가운데 24%인 3089명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