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처용' 마지막 촬영 스틸컷 두 장이 공개됐다.
5일 OCN측이 공개한 사진은 지난 해 12월 드라마 '처용' 마지막회 촬영장 사진으로 전효성이 몸에 담요를 꽁꽁 싸맨 채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은 전효성은 극중 고등학생 때 죽임을 당한 탓에 1화부터 10화까지 내내 같은 교복만 입고 등장했다. 때문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9월에는 더위와 촬영이 마무리된 12월에는 추위를 견뎌내야 하는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것.
특히 한파가 몰아치던 날 진행된 최종회 촬영장에서는 두터운 패딩 점퍼도 모자라 담요 여러 개를 몸에 꽁꽁 싸매 추위를 견뎌냈다는 후문.
'처용' 마지막회 '신에게 버림받은 남자 Part.2'에서는 꿈 많은 여고생을 죽게 한 양수혁(최덕문)이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진다. 더불어 죽어서도 저승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단짝친구 하선우(오지은) 옆에서 맴도는 나영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도 공개된다.
한편 '처용' 마지막회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OCN)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