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중흥종합건설은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 A4블록에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을 3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만 총 1103가구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중흥종합건설이 새롭게 출범시킨 ‘시티 프라디움’ 브랜드의 첫 적용 단지인 만큼 단지 설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흥종합건설을 대표하는 특징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 4베이(일부 타입) 위주 혁신평면, 3면 개방형 설계(일부 타입) 등이 적용된다. 단지 인근 웅동지구에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으로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이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중흥종합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배후수요 풍부한 직주근접형 단지=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설 남문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다. 남문지구는 주거지와 공단시설이 혼재된 108만8000㎡ 규모의 복합개발단지로 R&D(연구개발센터), 첨단 제조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약 1만5000여 명의 종사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또 녹산산업단지, 신호산업단지, 부산 신항만 등 주요 공단지역과 항만시설이 인접해 있어 약 12만여명의 관련 종사자 및 거주자들을 배후수요로 가지게 된다.
남문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중간 입지에 위치해 진해대로(2번국도)를 이용하면 진해구청을 10분대, 부산 하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웅동IC가 2016년 개통 예정으로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테마파크 개발 등 높아지는 미래가치=남문지구 인근에 위치한 웅동지구 283만8000㎡ 부지에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35억 달러를 투자해 폭스브랜드의 영화테마파크, 영화관, 프리미엄 아웃렛, 콘도미니엄, 골프장, 6성급 호텔, 카지노, 워터파크를 포함한 해양레포츠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미국 폭스사와 MOU 체결을 발표한 지난 해 6월 이후, 웅동지구와 인접한 남문지구의 토지 분양률이 20% 급등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혁신평면과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 적용=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용 59㎡ 평면에는 보기 드문 4베이(일부 타입) 위주 혁신평면, 3면 개방형 설계(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및 다양한 수납공간 확보 등을 특징으로 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된다. 중흥종합건설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도입된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노블스타일’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어반스타일’ 등 총 2가지의 인테리어를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 중학교가 신설 예정이며, 구 도심지의 웅천초, 웅천고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후 사업지 500m 내에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웅천시장과 농협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공원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