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991가구

‘공원을 내집 마당처럼’...‘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분양

공원과 인접한 ‘팍(PARK)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이미 분양시장에서도 ‘팍세권’ 단지가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모두 공원(예정 포함)이 인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검단신도시 소재의 ‘검단신도시한신더휴캐널파크’ 전용74㎡가 지난 8월 6억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발돋움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팍세권’ 단지가 분양을 알려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신공영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투시도)의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장안동28-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전용 59·84㎡ 총 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 3800여평의 공원과 직결돼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근린공원 3개소도 인근에 조성된다. 이를 통해 1년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는 것은 물론 탁 트인 녹지 조망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공원에는 산책로, 운동시설, 커뮤니티 등이 들어서는 만큼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다.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초품아’ 입지로,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59㎡ 분양가는 3억4100만원부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경우 4억6000만원부터 책정됐다. 기준층 기준으로는 전용 59㎡가3억8000만원, 전용 84㎡가 5억1400~5억1700만원 선이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부담을 대폭 낮춘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 일정은 이달 8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19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고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