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취득 소식에 콜마홀딩스가 7일 13% 가까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콜마홀딩스는 전날보다 12.93% 오른 81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콜마홀딩스는 오후에는 8440원(17.39%)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지난달 30일 기준 콜마홀딩스의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전날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로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콜마홀딩스에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요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앞서 현대홈쇼핑, 삼영무역에 대한 주주행동주의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