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아시아 해양회의 참여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동아시아 9개국과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샤먼 선언문’을 채택했다.

해수부는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참여해 동아시아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런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 동아시아 10개국 해양보전 협력 ‘샤먼 선언문’ 채택
해양수산부 [뉴시스]

선언문에는 건강한 동아시아 해양을 위해 기금 규모 확대와 투자, 민관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장관급 협의체로 지난 2003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8차 회의에는 PEMSEA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약 900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선 윤현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고,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