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위 2% 의료기관 중 하나로 인정
인천 유일 ‘1-가’ 등급 의료기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최상위급 의료서비스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1-가’ 등급은 전국 상급 의료기관 중 2%에 해당하는 8개 병원만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이 영예를 차지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및 연구개발 영역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인정받았다.
이택 병원장은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얻은 이 성과는 자부심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동기를 준다”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위한 필수의료를 지켜 나가는 병원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공공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6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