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특별공급, 21일 청약 당첨자 발표
전용면적 84㎡, 총 731가구 규모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우미건설이 8일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 조성되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2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추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은 한층 줄어들 예정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에서도 중심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가깝고, 울산-부산간 고속도로·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도 갖췄다.
이외에도 울산외곽순환도로(예정),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국도14호선(확장 예정) 등의 교통 개발이 계획돼 있고, 인근에는 울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 ‘다운혁신융합지구’ 부지가 자리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된 해당 단지는 전체 11개 동 중 6개 동이 정남향으로 배치되는 등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가 특징이다. 가족 구성원에 따른 알파룸 선택, 3면 발코니 등을 구성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높였다.
또한 최근 아파트 시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되며 ▷다목적 실내체육관▷실내탁구장▷피트니스클럽▷GX룸▷스크린골프연습장▷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놀이터▷남여구분 독서실▷북카페도 꾸며질 예정이.
이 밖에도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와 조경면적을 대지면적의 30%로 높여 다양한 테마조경이 도입됐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IoT 등 첨단 생활시스템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