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7년 만에 가요계가 복귀한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공항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은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 차 홍콩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샤넬의 빨간색 니트 카디건에 커다란 체인백을 매치하고 나타난 지드래곤은 미래적인 느낌의 사이버트럭에서 내리며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성능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다. 가격은 6만990달러(한화 약 8356만원)에서 9만9990달러(한화 약 1억3696만) 사이로 한국 출시 예정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표했다. 2017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음반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