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15종 출시…겨울 매출 20% 증가 전망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삼립이 2024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하고,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립은 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당시 경기 전후로 간식을 먹는 모습이 ‘삼립호빵’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즐겨 먹었던 호빵의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 행복했던 옛 추억이 떠올라 매우 기뻤다. 특히 ‘단팥호빵’은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겨울마다 즐겨먹는 최애 간식”이라고 말했다.
삼립은 ‘올 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광고 메시지와 함께 매운 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세 가지 테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립은 이번 겨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직화 향이 더해진 돼지불백에 청양고추를 넣은 불백한쌈호빵,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이색 조합을 만들어낸 삐약이호빵, 대표 스테디셀러 단팥호빵 등이 각 테마의 대표제품이다. 이 밖에도 숙성 김치와 무말랭이를 넣은 ‘매콤김치호빵’, 궁중 요리 ‘타락죽(우유죽)’을 모티브로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타락우유호빵’ 등도 선보였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모델 신유빈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겨울 대표 간식인 삼립호빵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올 겨울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호빵이 국민들께 한파를 이겨낼 따스한 온기를 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