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이자환급 98.4% 집행

5대 시중은행,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조773억원 이자 환급
서울 중구 은행회관 전경.[은행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민생금융 지원 일환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조700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환급했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과거 3차례 환급 관련 누적 집행 실적은 1조773억원으로 집계됐다.

5대 시중은행은 이자 환급으로 1차(2023년 중) 9963억6000만원, 2차(2024년 1분기) 410억6000만원, 3차(2024년 2분기) 239억5000만원, 4차(2024년 3분기) 159억6000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5대 시중은행 전체 이자 환급 예상액인 1조 951억원의 98.4%를 집행한 수치다.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특수은행 등 18개사 은행은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1조4768억원의 이자환급을 진행해 전체 예상환급 예상액의 98.2%를 집행했다.

한편 2024년 4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2025년 1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2025년 1월 말에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