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35층, 1918가구

11월 5일 특공부터 청약 접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견본주택 25일 개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11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월이다.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조건을 맞추고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기준이 상이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단지는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평택역 도보거리에 들어서는데, 이 일대는 학군뿐 아니라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지역으로 꼽힌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실제 평택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1정거장 이동 후 SRT로 환승 시 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현장 부지에 신평동행정복지센터가 이전 예정이고, 평택경찰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예정), 소사벌레포츠타운, 합정동 우체국,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합정초가 위치해 있고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합정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되며,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정거장 거리의 평택역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고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학군, 교통, 상업, 행정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평택역 일대 원도심을 바꿀 첫 단지이자 우수한 자리를 선점한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평택역에서 1개 정거장 거리 평택지제역에 GTX-A·C노선 연장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를 알아본 이들 사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