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핵심 사용층으로 자리매김

엽떡등 선호브랜드 제휴 확대 영향

라이프스타일 맞춤혜택도 큰 호응

생활밀착 ‘CJ ONE’ 회원 60%가 MZ세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 포인트를 사용하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원)이 MZ세대 회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 회원 3000만명 중 60%가 MZ세대 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MZ세대 회원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건수는 전체의 76%, 활용 포인트는 73%를 차지할 정도다. MZ세대가 CJ ONE 주 사용층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했다.

MZ세대 회원이 선호하는 CJ 브랜드로는 CJ올리브영, CGV, 온스타일, 뚜레쥬르 등으로 CJ ONE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장 활발하다.

CJ 브랜드 외에도 CJ ONE은 지난해 슈퍼앱 도약을 선포하며 여행, 생활·편의, 모빌리티, 교육 등 산업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를 추진했다.

특히 MZ세대 회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메가MGC커피,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OPIc 등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동대문엽기떡볶이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제휴를 맺어 해당 앱에서 CJ ONE 회원 연동을 하면 음식 주문 시 CJ ONE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Z세대 회원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장 활발한 생활·편의,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해 혜택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생활·편의(편의점 CU·네네치킨·리안헤어) ▷쇼핑(하프클럽·보리보리) ▷여행 서비스(트립닷컴·여행이지·한진관광) 등 현재 50여 곳에서 CJ ONE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다.

문화 생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회원을 위해 CJ ONE은 컬쳐 라이프 플랫폼 ‘원픽컬쳐’를 활용해 전시·공연 무료 초대, 할인 이벤트 등의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걷기 운동을 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ONE워크 챌린지’도 매월 진행 중이다. 월평균 6000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재참여율도 약 50%나 된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담당은 “CJ ONE의 핵심 회원층인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제휴를 확대해왔다”며 “회원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휴처도 지속 확대해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커버하는 슈퍼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