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여 동안 16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가 관할하고 있는 부두 내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6월 기준) 관할 부두 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6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3건 ▷2020년 3건 ▷2021년 1건 ▷2022년 4건 ▷2023년 3건 ▷2024년 6월 2건 등이다.
2020년에는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사고원인은 H빔 하강작업 중 18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안전사고는 33건에서 2020년 36건, 2021년 56건, 2022년 54건, 2023년 56건, 2024년 6월 기준 24건 등으로 매년 발생해 사망자는 총 5명, 중상자는 25명, 경상자는 229명 등으로 조사됐다.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간 인천항만공사의 관할 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철저한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