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살아있는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가 동료들과 함께 비빔밥을 비비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화면 속 특히나 눈길을 끄는 이가 있었는데, 바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이른바 '비빔대왕' 유비빔 씨였다.
앙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 씨의 지휘 속 비빔밥을 비비는 영상을 올렸다.
앙리와 그의 동료들은 웃으며 비빔밥 비비기에 열을 올린다.
앙리는 비빔밥을 좋아하는 것으로 진작부터 알려져 있다.
앙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 활동 중 자주 가던 한식당이 있었다고 전했다.
앙리는 "일주일에 두 세번은 갔다"며 "김치도 좋아하고, 겉절이도 좋아한다. 돌솥비빔밥도 좋아한다"고 했다.
앙리와 디디에 드로그바 등 세계적 축구 스타들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넥슨의 초청장을 받은 이들은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유비빔 씨는 '흑백요리사'에 출연, 독특한 복장과 예능감으로 화제의 인물에 등극했다.
그는 백종원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주력요리인 비빔밥을 선보여 심사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