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전점검 마지막날 단지를 찾아

많은 예비입주자들 스포츠컴플랙스에 관심

[영상=이건욱 PD]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대한민국 공사비 분쟁의 시발점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입주자 사전점검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찾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는 총 1만2032가구로 왠만한 지방 소도시 하나를 옮겨놓은 큰 크기였는데요. 아파트 입구에는 예비입주자들은 물론, 전매 여부를 물어보는 ‘떳다방’ 관계자들, 가전제품을 홍보하는 판촉사원들까지 축제를 방불케 하기도 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거대한 규모 답게 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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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를 하늘에서 찍은 모습. [헤럴드경제DB]

많은 예비 입주자들이 2단지에 위치한 스포츠컴플렉스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총 지하2층부터 지상2층까지 4층 규모에 약 2300평에 연면적을 자랑하는 2단지 커뮤니티시설은 그안에 농구장, 탁구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 등 외국 유명 스포츠 클럽에 와있는 인상을 줬습니다.

이 밖에도 올림픽파크 포레온에는 스카이커뮤니티,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새롭게 단장한 아파트의 모습에 기존 조합원들이나 수분양자들도 매우 만족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단지에서 만난 한 80대 조합원은 “40년간 살던 아파트에서 이주비를 받아 나가고 현재는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다시 들어와서 살고 싶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태어난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어떤 모습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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