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카미놀타 자체 근무 활용, 신규 창출 고객 제공 일본 시장 내 영업력 증대 및 제품 신뢰도 제고, 매출 증대 기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아시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일본 최대 프린터 및 광학기기 생산기업인 코니카미놀타(대표 마츠자키 마사토시)에 원격 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RemoteView)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코니카미놀타에 리모트뷰를 제공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등을 지속 담당하게 된다. 코니카미놀타는 알서포트의 리모트뷰를 자체 근무형태 변혁에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코니카미놀타의 신규 창출 고객을 대상으로 리모트뷰를 제공하게 된다.
또 코니카미놀타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책자(IT Guardians)에 알서포트 리모트뷰 제품을 정식 서비스로 게재, 코니카미놀타의 4000여 영업인력을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하게 된다.
리모트뷰는 원거리에 있는 PC 또는 관리 대상 서버에 에이전트(Agent) 프로그램 설치 후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윈도우즈(Windosw), 맥(Mac) 등 PC OS와 안드로이드(Android), iOS 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대부분의 OS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니카미놀타는 복합기, 프린터, 인쇄용기기, 헬스케어기기, 산업용 및 의료용기기, 광학기기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936년 설립됐으며, 2013년 6월 기준 총 4만1800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인해 근무형태의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는 추세에 따라 리모트뷰 등 원격 소프트웨어 제품의 사용 용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 내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한 코니카미놀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영업력 증대 및 제품 신뢰도 제고,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지난 9월 30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대표 백승택)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다음달 13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