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법무법인(유) 세종은 오는 17일 세종 23층 회의실에서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과 인도 유수의 로펌인 AZB & Partners 및 주한 인도 대사관이 손을 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최근 경제 발전 동향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의해서 봐야 할 인도 시장의 다양한 기회 요인을 살펴보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영·한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 문의는 메일을 통해 받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인도 외무부 본부와 해외 공관에서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및 다자 협상을 수행했다.
첫번째 세션은 ‘인도의 기회와 규제 제도’가 주제다. 인도에서 M&A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온 AZB & Partners의 알카 날라바디(Alka Nalavadi) 변호사, 기업금융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아난드 샤(Anand Shah) 변호사, 인도의 노동법 및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노히드 누르예즈단(Nohid Nooreyezdan)이 공동 발표자로 나선다.
두번째 세션은 김희영(Stephanie Kim) 외국변호사와 정희건 외국변호사가 맡았다.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사례 연구, 인도 지사 및 자회사 설립’이 주제다. 김 외국변호사는 세종 M&A 그룹의 핵심 멤버로 인수합병, 합작투자, 벤처캐피털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축적했다. 정 외국변호사 또한 해외 대체투자 및 사모투자 분야에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무한한 잠재성을 품고 있는 ’기회의 땅’ 인도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역동적으로 성장 중인 인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일구어 나갈 다양한 기회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