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만 해도 밥값 아낀다” 카카오뱅크, ‘선택하고 혜택받기’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가장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하고 혜택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택하고 혜택받기’는 제휴사의 상품 중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을 고르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러 상품을 비교해 16강전, 8강전 등을 거쳐 ‘최애’를 고르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제휴사별로 2~4주 단위로 진행된다.

‘선택하고 혜택받기’의 첫 제휴사는 쿠팡이츠다.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쿠팡이츠 입점사인 ‘반올림피자’와 찜닭 브랜드 ‘두찜’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고르는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다. 최대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올림피자’는 시그니처 8개 메뉴 중 1등을 가리는 ‘8강전’을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중 고객이 1등으로 뽑은 메뉴에 대해 4000원 할인 혜택과 최대 1만원의 쿠팡이츠 랜덤 캐시 등 최대 1만4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이어 ‘두찜’도 인기 메뉴 8개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에 최대 1만3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8강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상과 공유상도 마련돼 있다. ‘선택하고 혜택받기’에 참여했거나 해당 서비스를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각 100명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오뚜기와 여기어때와 각각 2주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