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정원, 환경예술전시 ‘나비 Project’·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산이정원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전남도 최초 식물원이자 관광지인 산이정원이 가을을 맞이해 환경과 예술의 조화를 전시로 풀어낸 ‘나비 프로젝트(Project)’와 산이정원의 모습을 담아내는 ‘산이정원 사진 영상 공모전’ 등 두 가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환경예술전시 나비 프로젝트(Project)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한 예술 작품이 정원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윤석남, 박미화, 서용선, 이재효, 유영호 등 여러 저명한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산이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킬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더불어 산이정원의 가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사진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산이정원의 가을’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이정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영상 공모전은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공모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해 총 6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특별 전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산이정원의 매력을 경험하셨듯, 이번 환경예술전시와 사진 공모전를 통해서 자연과 예술의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이정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