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일요일인 29일 서쪽 지역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4도, 인천 20.5도, 수원 19.7도, 춘천 15.7도, 강릉 18.5도, 청주 20.0도, 대전 19.5도, 전주 20.9도, 광주 19.9도, 제주 24.2도, 대구 19.1도, 부산 21.3도, 울산 19.7도, 창원 20.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크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중·남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