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2024 헤럴드 머니페스타’ 개최
5대 은행 1:1 모의면접 진행…사전접수 선착순
인뱅 3사 취업 토크콘서트…이직 노하우 전달
[헤럴드경제=은행팀] “기업 공개 채용 시장의 마지막 보루이자 억대 연봉의 꿈을 이룰 곳”
헤럴드경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리는 ‘2024 헤럴드머니페스타’에서 5대 은행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모의면접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새롭게 ‘꿈의 직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실무자들이 입사 ‘꿀팁’과 인재상 등을 전수한다.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쉽사리 만나볼 수 없는 기회인 만큼, 취업준비생부터 이직을 고려하는 이들까지 각자의 니즈에 맞는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이 취업 면접 ‘멘토’ 자처한다
우선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의 지망 1순위로 분류되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실무진들이 이들의 ‘면접관’을 자처한다.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사전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1:1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의 실무자들이 각자 부스를 꾸려 취업준비생들을 맞이한다. 모의면접은 홈페이지 사전접수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각 은행마다 2개의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비대면 전화 및 디지털화로 인해 시중은행 취업은 점차 바늘구멍이 되고 있다. 다양한 스펙을 쌓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면접에서의 역량 발휘가 더욱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취업 면접을 여러 차례 경험했더라도, 자신의 면접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얻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머니페스타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할 경우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도, 실무자들의 뜻깊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짧은 면접 시간에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만큼, 합격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 ‘블랙홀’ 인뱅 3사가 바라는 모습은
대학교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 이직을 고려하는 이들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취업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금융권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10일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들의 취뽀(취업 뽀개기)를 돕기 위해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인터넷은행 3사 인사팀이 직접 면접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평가 기준,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 등 ‘꿀팁’은 덤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은행 3사의 채용은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 중심이기 때문에,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 이에 이직을 준비하는 금융권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터넷은행 3사 실무진들이 직접 인재상과 사내 복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터넷은행들이 직원 복리후생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숨은 회사의 장점들을 접할 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은행 3사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비스 확대를 위한 개발자들을 상시 채용하며, 또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거액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부여도 서슴지 않는다. 엔지니어링, 보안·인프라, 코어뱅킹, 데이터 등 뽑는 직군도 매우 다양해 금융권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한편 2024 헤럴드 머니 페스타는 헤럴드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한 후 9월 30일까지 사전등록을 한 경우 입장료(5000원)가 무료다. 이틀간 열리는 재테크 세미나도 별도 비용 없이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세미나 입장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