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식물성 혁신 푸드기업 올가니카(ORGANICA)가 스페인산 통오렌지 생과를 직접 착즙한 ‘스퀴즈드 오렌지 주스’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선보인다.
13일 올가니카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오렌지주스는 농축액을 희석하거나 해외에서 착즙하고 열살균한 오렌지즙을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올가니카 ‘스퀴즈드 오렌즈 주스’는 통오렌지를 스페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직접 짜낸 제품이다. 살균 과정에서도 열 없이 초고압만으로 살균한다. 오렌지 외에는 물과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 오렌지 생과 1개를 고스란히 담은 천연 주스다.
착즙 후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열을 전혀 가하지 않는다. 오렌지의 비타민C가 열에 취약한 만큼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대부분의 주스 용량이 190㎖인데 반해 ‘100% 스퀴즈드 오렌지’는 100㎖이다. 다른 음료나 음식에 가볍게 곁들일 수 있도록 미니 병에 담았다.
양영란 올가니카 대표는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어떠한 열공정도 거치지 않은 통오렌지주스를 선보인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가열 오렌지주스와는 확연히 다른 맛과 영양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올가니카는 열을 가하지 않은 비가열 레몬즙 ‘올가니카 100% 리얼 레몬즙’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