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21일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2차 세미나 이후 10일에 개최된 ‘공시담당자 간담회’와 13일 열린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다. 또, 그동안 시장 참가자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사항 등에 대한 답변 내용과 상장기업의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게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 작성 사례에 대해서도 최종 의견을 교환했다.
이 밖에도 자문단은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구축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공시번역지원 ▷이사회 및 공시 담당 임직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 공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5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동시에 해설서와 질의·응답(FAQ), 작성 예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28일부터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을 개최해 공시 교육 등으로 투자자·기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상장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