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몰 내 2천평규모..5월1일 개장

아르떼 뮤지엄팀 참여 “더욱 강한 놈이 왔다”

‘미지 세계로의 여행’ 스토리,첨단기술 몰입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민과 DNA의 끈이 닿아있는 ‘퍼스트 아메리칸’ 모히건 민족의 첫 해외 리조트, 대한민국 영종도의 모히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가 또 하나의 놀랄만한 문화예술 볼거리를 내놓았다.

모히간 인스파이어는 오는 5월 1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이자 오로라의 콘텐츠 제작 협력사인 현대퓨처넷이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Le Space INSPIRE)’를 개관한다.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로툰다’ 키네틱 샹들리에에 이어 또하나의 차별화 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인스파이어와 협업한 현대퓨처넷의 ‘아르떼 뮤지엄’보다 더 강한 놈이 왔다.

오로라의 인스파이어,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도 이륙[함영훈의 멋·맛·쉼]
르 스페이스
오로라의 인스파이어,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도 이륙[함영훈의 멋·맛·쉼]
르 스페이스 입구 안내

‘르 스페이스’는 ‘아르떼뮤지엄’을 성공시키며 실감형 콘텐츠 전시 분야를 선도해 온 현대퓨처넷이 인스파이어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로, ‘미지 세계로의 여행 (Beyond the Cosmos)’을 주제로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 우주정거장을 비롯해 18개로 구성된 다채로운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마치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르떼 성공의 산파 현대퓨처넷이 더욱 강력한 첨단기술 미디어아트를 만들어냈다. 기존 미디어아트 감상을 위주로 하던 전시관에서 한단계 진화해 터치 및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의 인터랙티브 기술이 동원됐다.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포그 분무 등 다양한 신기술과 관람객의 동선에 의해 완성되는 흥미로운 스토리 연출을 통해 한층 몰입감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로라의 인스파이어,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도 이륙[함영훈의 멋·맛·쉼]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상상 속 크리처들이 생겨나고 함께 춤출 수 있는 '이매진 (Imagine)'
오로라의 인스파이어,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도 이륙[함영훈의 멋·맛·쉼]
홀로그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총괄책임자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은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된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몰입 경험을 제시한 오로라와 로툰다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자리잡은 가운데, 현대퓨처넷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스파이어는 다채롭고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늘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 되겠다”고 말했다.

4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이스 고메 빌리지’ 개장, 5월 1일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개관에 이어, 오는 상반기에 3만 여 평 규모의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오로라의 인스파이어,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도 이륙[함영훈의 멋·맛·쉼]
인스파이어 오로라, 평시의 모습
오로라의 인스파이어,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도 이륙[함영훈의 멋·맛·쉼]
인스파이어 오로라의 변신, 고래·가오리의 유영, 파도의 소용돌이 등을 보여주는 특별 퍼포먼스

한편, 지난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한 인스파이어는 포레스트, 선, 오션 등 3개 타워로 구성된 1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홀 ‘로툰다’,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