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2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 16분께 3만8924.88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버블 경제 최고점이었던 1989년 12월 29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인 3만8915.87을 넘어선 수치다.
올 들어 일본 증시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연초 이후 16%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정체 구간에 머무는 한국의 코스피(-0.07%)와 코스닥 지수(-0.29%)와 대조적이다.
이밖에도 유로스톡스50(5.61%), 대만(4.71%),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4.44%) 등이 4% 넘는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