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제련소 임직원 및 협력사 대상

고려아연, 안전보건공단과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교육’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 교육을 받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고려아연이 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월평균 2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은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및 유해가스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고려아연과 안전보건공단은 임직원 및 협력사를 포함한 전 구성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수업과 함께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기를 실제로 작동하면서 측정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구성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교육을 이수하려면 개인이 직접 신청 후 외부에서 받아야 했는데, 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니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