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베개 밑에 갓 태어난 쥐들 ‘경악’ [차이나픽]
호텔 베개 밑에서 발견한 갓 태어난 쥐들.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서 생긴 일이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 한 호텔에 투숙한 남성이 베개 밑에서 갓 태어난 쥐들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18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국 장시성(江西省) 난창시(南昌市)의 한 호텔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

투숙객은 침대 위에서 잠을 청하다, 무엇인가 울부짖는 소리에 베개를 뒤집어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베개 밑에는 갓 태어난 쥐 몇마리가 서로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출산 과정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도 있었다.

이 남성은 객실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호텔은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투숙객과 보상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은 중국망 등 각종 매체와 영상을 통해 중국 전역에 알려졌다. 영상에는 “역겹다”, “쥐의 분만실인가”, “기절했을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호텔 베개 밑에 갓 태어난 쥐들 ‘경악’ [차이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