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 84실…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품목 -단독가구, 신혼부부 등 급증한 1~2인 가구 주거 부담 낮춰 -3베이 판상형, 세대 당 1.59대 1 주차, 스마트 기술 등 아파트형 설계 눈길
[헤럴드경제] 포스코건설이 광주광역시에 공급하는 ‘더샵 광주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에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도 몰려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내 더샵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데다, 1~2인가구가 선호하는 우수한 평면과 다양한 기본제공 품목 등을 선보인 것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6월 10~16일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전용면적 59㎡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결과 84실에 4357건이 접수돼 평균 51.8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아파트 평균 경쟁률(47.75대 1)을 상회한다.
이번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급 주거환경에서 전자제품 구입 비용 절감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시스템 에어컨(3대),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 세탁기, 빌트인 인덕션(3구)이 기본제공되며, 아파트형 평면인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나오는데다 실당 1.59대 1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도 오피스텔에 동일하게 적용돼 보안 시스템, 카카오톡 음성인식과 연동한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 오피스텔 청약 당첨자는 6월 17일 발표되며, 18일~19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을 무이자로 제공하며,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더샵 브랜드 리뉴얼 뒤 광주에서 분양하는 첫 사업지로 그간 쌓아온 입지를 보는 안목과 고급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최고의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소형타입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이번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으로 단독가구,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의 품격 높은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일대에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876-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총 7개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외에도 아파트 907가구(전용 84~131㎡)가 함께 들어선다.
특히 이번 분양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지역 내 더샵 공급 아파트마다 연달아 흥행하며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했다. 포스코건설은 2004년 입주한 ‘봉선동 더샵’으로 지역 내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았고, 작년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최고 616.2대 1, 지난달 ‘더샵 광주포레스트’ 아파트가 최고 35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함께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는 18일 당첨자 발표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6월 29일~7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중도금(분양가의 60%)을 무이자로 제공하며, 1차 중도금 납부 이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744-13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