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윤계상과 결별설’ 재차 해명
배우 이하늬가 공개 연애 중인 윤계상과의 결별설에 대해 재차 해명에 나섰다. [OSEN]

[헤럴드경제=이운자] 배우 이하늬가 연인인 윤계상과의 결별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하늬는 지난 9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윤계상과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도 이하늬는 “결별설이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2013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윤계상에 대해 언급하며 “잘 만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결별설이 나오게 된 SNS 글에 대해 이하늬는 “내 기억으로는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크면서 하얘졌다. 같이 있는데도 아기(강아지)가 보고 싶었다. 그게 5년 전인데 나도 너무 어리더라. 그런 감정을 스스럼없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 그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칠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 의도와 상관없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공인이라 책임을 져야 한다. 스스로 검수를 하는 편인데 ‘이게 왜 그렇게 기사가 났을까’라며 의아하긴 했는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감성이 넘쳤다’는 지적에 이하늬는 “감성 자제하겠다”라고 재치 있는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달 13일 개봉되는 영화 ‘블랙머니’에서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 역을 맡은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 이하늬는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인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 김나리를 연기했다.

영화 블랙머니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린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면서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