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핼러윈 특별대책기간’ 지정

경찰 지휘부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조성된 추모의 공간을 찾아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경찰청 제공]
경찰 지휘부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조성된 추모의 공간을 찾아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오전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아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안전 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를 직접 순찰했다. 이어 10·29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중운집인파 재난 공동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두 번째 단계인 ‘주의’를 발령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가운데)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찰청 제공]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가운데)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찰청 제공]

이 기간 행안부가 지정한 서울 14곳 등 전국 중점관리지역 28곳을 중심으로 광역범죄예방순찰대와 기동대 등 경력 7800여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인파 관련 112 신고에는 최우선 출동 단계인 ‘코드1’ 이상을 부여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위한 합동 현장상황실도 운영한다.

아울러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 마 범죄’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강화한다. 번화가와 역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경찰특공대 등 경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대테러 활동을 벌인다.


ar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