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목적
배기통 이탈방지장치 무료 설치 지원
[헤럴드경제=윤승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잡고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보일러 배기통 안전장치를 무료로 보급한다.
SH는 전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 배기통 이탈방지장치 무료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일러 작동 중 발생하는 진동이나 외부 충격으로 배기통이 분리돼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안전관리가 필요한 공공주택 가구를 선정해 배기통 이탈방지장치를 무상으로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을 낮추고 입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SH는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 올해 보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주거안전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일러 배기통 이탈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공공주택의 가스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는 계절 변화에 따른 건설현장 위험 요인에도 선제 대응한 바 있다. 황 사장 등 현장 점검단은 지난 27~28일 양일간 주요 건설현장 6곳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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