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9시 글로벌 경제 이슈 분석 정보 전달
FP 연 1~2회 고객 방문해 펀드 운용 점검…대면·AI 결합 관리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교보생명이 변액보험 고객의 펀드 관리를 돕기 위해 매일 금융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교보생명은 변액보험 로보어드바이저에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펀드 변경 등 변액보험 펀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모닝브리핑은 평일 오전 9시마다 펀드 관리에 필요한 글로벌 경제 현안과 주요 이슈를 분석해 전달한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 변액보험 고객은 펀드 관리에 참고할 금융시장 흐름을 매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금융시장과 펀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과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제공되는 시황 정보는 이번 모닝브리핑을 포함해 세 가지로 늘었다. ‘월간 전망’은 자산군별 투자 전망과 함께 금리·고용률·환율 등 투자 시 살펴야 할 핵심 지표를 짚는다. ‘이슈 리포트’는 국내·선진국·신흥국 등 자산군별 추천 비중을 제시하고, 주요 이슈가 터졌을 때 투자에 미칠 영향을 신속히 분석해 알려준다. 모닝브리핑은 기존 리포트의 분석 내용에 더해 시시각각 바뀌는 시장 흐름을 매일 요약해 보여준다.
교보생명은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재무설계사(FP)의 변액보험 관리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변액보험 펀드와 로보어드바이저 활용법을 담은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매달 FP 지점과 지원단을 찾아가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FP가 연 1~2회 변액보험 보유 고객을 직접 방문해 펀드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관리를 돕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투자성향과 가입 목적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인 만큼 시장 변화에 맞춰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FP가 고객 곁의 금융 파트너이자 인생 여정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다면,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에게 적합한 운영 방향을 상시적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FP의 전문적인 대면 상담과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변액보험 펀드를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퇴직연금(IRP·DC형) 가입자 대상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했으며, 실적배당형 자산을 운용 중인 IRP·DC형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w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