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와 지난 11년간 구축해 온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29일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제9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15년 7월 한·중 FTA 시범도시 지정 이후 양 도시가 매년 교대로 개최해 온 이번 정례 회의에서 양 측은 통상 환경 변화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전자상거래 활성화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협력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 대표단은 지난 28일 쿵판핑(孔凡萍) 웨이하이시 시장을 예방해 한·중 FTA 시범도시로서의 우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현지 기업인과 바이어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천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성과를 점검했다.
서미숙 인천시 국제협력과장은 “인천과 웨이하이가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지방경제협력 모델은 양국 교류의 주요 이정표”라며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관내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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