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3분기 실적 발표
분기 역대 최대 규모
주요 초고압케이블 수주 매출 실현
누적 수주 잔고 4조 달성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대한전선이 3분기 매출 1조1764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자, 전년 동기 대비 31.7%, 78.% 늘어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대한전선의 누적 영업이익은 총 152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86억원)을 18%가량 초과 달성했다. 또한 4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누적 수주 잔고는 3분기 신규 수주(8090억원)을 포함한 4조3073억원이다. 호반그룹 편입 직후인 2021년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기존에 수주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가 매출로 실현됐다.
대한전선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정부 사업에 대응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성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저케이블과 HVDC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