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고객에 5년 무상 보증 기본 적용
4개 등급 구성…고객 참여형 구조 도입
레인지로버·디펜더 오너 전용 행사 운영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JLR 코리아가 차량 관리 프로그램 ‘원 케어’와 멤버십 ‘원 멤버십’, ‘원 케어 앱’을 하나로 연결한 오너십 체계를 운영하며 차량 구매 이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원 케어는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기본 적용되는 오너십 프로그램이다. JLR 코리아는 원 케어가 특정 기간에만 제공하는 판매 프로모션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5년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긴급 출동, 픽업 & 딜리버리, 사고 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국 리테일러에 같은 기준을 적용해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 전면 개편된 원 멤버십은 원 케어가 담당하는 차량 관리 경험을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한다. 원 멤버십은 엔트리, 실버, 골드, 플레티넘 등 4개 등급으로 구성했다. 등급은 결제 금액이 아닌 구매 차량 라인업에 따라 차등 부여하는 크레딧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크레딧은 차량 가격에 비례해 설계했으며, 5년간의 구매 이력이 누적 반영된다. 실버는 70~159크레딧, 골드는 160~289크레딧, 플레티넘은 290크레딧 이상이다.
기존 멤버십이 누적 결제 금액 중심으로 등급을 산정하는 것과 달리 고객 참여형 구조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오너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에게 경험을 공유해 새 고객이 JLR 차량을 구매하면 해당 오너에게 앰배서더 크레딧이 부여된다. ‘원 앰배서더’ 프로그램으로 적립한 크레딧은 3년간 유효하다. 구매 크레딧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앰배서더 크레딧은 연간 최대 3명까지 적립할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은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미식 경험 ▷특급 호텔 숙박 ▷쇼퍼 서비스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플레티넘 등급 고객에게는 전담 어드바이저가 배치되고, 골드·플레티넘 등급 고객은 전용 핫라인을 통한 프라이빗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재구매 때는 등급에 따라 금융 혜택이 적용된다.
JLR 코리아는 브랜드별 오너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지난 7월 파트너로 참여한 ‘2026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준결승을 함께 관람하는 고객 행사를 열었다. 화이트 드레스 코드와 ‘딸기와 크림’ 디저트 등 윔블던의 여름 문화를 재현했으며,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의 원포인트 레슨도 마련했다. 10월부터는 프라이빗 골프 프로그램을 결합한 ‘레인지로버 익스피리언스’를 열고 잭니클라우스CC 등에서 고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펜더 오너에게는 스노우피크코리아와 함께 마련한 아웃도어 혜택을 제공한다.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에서 건축가 구마 겐고가 디자인한 모바일 하우스 ‘쥬바코’ 등 숙박과 다이닝을 즐기며 2박 3일 주말 캠핑을 할 수 있다. 지난 9월 11~13일에는 같은 공간에서 ‘디펜더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 대규모 오너 축제 ‘데스티네이션 디펜더’의 경험을 수도권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원 케어 앱에서는 차량 정보와 보증 상태, 정비 이력, 점검 일정을 확인하고 서비스 예약과 픽업 & 딜리버리를 신청할 수 있다. 원 멤버십 가입과 등급 확인, 혜택·프로그램 신청도 앱에서 처리한다.
JLR 코리아는 혜택의 크기보다 경험의 차별성에 방점을 두고, 차량 관리와 브랜드 철학을 담은 경험, 오너 참여를 하나로 이어 브랜드 신뢰와 로열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y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