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역 초역세권 단지
‘넥스트 리모델링’ 첫 적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4일 총회를 개최하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일원에 2000년 준공된 지하2층~지상12층 규모의 3개동 237세대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25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스펠 반포’를 제안했다.
반포푸르지오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반포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수월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계성초·신반포중·세화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인근 신세계백화점, 한강공원이 위치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반포 지역 핵심 입지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이 선보인 ‘넥스트 리모델링’의 첫 적용 단지로, 준공 후 신축 래미안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의 골조를 철거하지 않고 유지한 채 내·외관과 설비를 새롭게 개선해 공사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는 혁신적인 노후 아파트 정비 방식이다.
먼저 단지 외관은 신반포로를 따라 펼쳐진 단지의 장점을 극대화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주동 전층에 깊이감 있는 석재 마감과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차별화된 입면을 연출하고, 신축되는 커뮤니티동은 모던한 커튼월 입면과 루프탑 가든을 적용해 반포 도심 속 감각적인 주거 경관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벽식구조는 공간 구성 변경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평면을 제안했다. 조합원들의 선호에 따라 욕실 등 마스터존을 강화한 ‘스위트 타입’과 주방·다이닝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라운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슬라이딩 도어와 풀빌트인 가구∙가전, 히든 디테일 등을 적용해 동일한 면적에서도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세대당 약 2.7평에 달하는 면적을 확보해 여유를 갖췄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메인 커뮤니티는 지상 5층, 총 440평 규모로 웰컴 라운지·골프라운지·웰니스 스튜디오·프라이빗 파티룸 등을 계획해 입주민의 품격을 높이고, 지하 공간에는 펫케어·음악감상실·스튜디오 등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마련해 주거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외단열과 컬러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를 적용한 ‘그린쉴드’ 외장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리모델링 전용 차음 바닥구조를 적용하는 등 주거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 ▷시니어리빙 솔루션 에버링 ▷AI웰니스 솔루션 등 삼성물산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해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며 “넥스트 리모델링의 최초 사업지로 향후 새로운 도심재생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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