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이커뮤니케이션 통합 사옥 HAUS701]
[사진: 차이커뮤니케이션 통합 사옥 HAUS701]

토탈 마케팅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서울 청담동에 통합 사옥을 조성하고 조직 간 협업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 운영에 나선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이하 차이)은 기존 퍼포먼스 본부 중심의 ‘플랫폼P’와 캠페인 본부 중심의 ‘플랫폼C’로 분리해 운영해 온 사업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HAUS701’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사업 조직 간 소통과 협업을 확대하고 기존 마케팅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차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과 협업 환경을 재구성했으며, 신규 웰니스 사업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기존에 서로 다른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조직을 한곳에 배치해 부서 간 업무 연계를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옥 16층과 17층에는 대형 미디어스크린을 비롯해 조명과 음향 설비 등을 갖춰 팝업스토어, 브랜드 론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차이는 공간 대여와 콘텐츠 기획을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고, HAUS701을 웰니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HAUS701은 영동대로와 학동로가 교차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7층 규모다. 약 10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됐으며, 사옥 이름은 집을 의미하는 ‘HAUS’와 소재지인 ‘영동대로 701’을 조합해 정했다.

차이는 이 같은 명칭에 집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통합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용 서체인 ‘차이 활짝체’도 선보였다. 해당 서체는 지난 22년간 이어온 차이의 브랜드 가치가 꽃처럼 피어난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활짝 핀 꽃의 곡선 형태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부드러운 곡선과 모서리, 네모틀을 채우는 글자 형태가 특징이며, 사옥 내부의 안내 사인과 그래픽 디자인 등에 적용됐다. 향후 개인과 기업이 별도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차이는 이번 통합 사옥 이전과 신규 서체 도입을 계기로 업무 환경 개선과 브랜드 정체성 정비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HAUS701은 지난 22년 동안 축적해 온 차이의 경험과 조직문화를 토대로 향후 성장을 준비하는 공간”이라며 “구성원들이 업무와 휴식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외부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마케팅 사업에서 쌓은 역량을 공간 기반의 경험과 연계해 K-웰니스 분야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