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5.8% 증가…영업익 5100억

고수익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방 주효

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의 고지를 밟았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실적으로 셀트리온은 연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시장에 제시했던 분기별 이익 목표를 3개 분기 연속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당초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으며, 실제 분기마다 가이던스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시장 신뢰를 공고히 했다.

실적 확대를 견인한 핵심 요인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고수익 후속 제품군 판매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구조 혁신이다.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가 누적된 가운데, 마진율이 높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품목들이 현지 직판망을 타고 빠르게 침투하면서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레버리지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고수익 후속 제품군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유지하는 한편,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를 토대로 4분기는 물론 연간 사업계획 목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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