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진행 상황이 매달 시민에게 공개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3개월이든 6개월이든 매월이든 주기적으로 공사 현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공정 관리 체계를 개편하고,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달 공사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개통 준비 과정도 단계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토목 공사에서 통신, 시험운행 등까지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개통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정은 집중 관리한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는 2019년 착공 당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4차례 연기되면서 개통 시점이 2028년 12월로 늦춰졌다.
2단계도 당초 2030년 12월에서 2035년 12월로 5년이나 연기됐다.
지하 암반과 지장물 등 예상하지 못한 현장 여건으로 공사가 지연된 데다 토목, 통신, 신호, 차량, 시험운행을 연계한 통합 공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통합시는 진단했다.
토목공사 상황을 중심으로 공사 일정을 판단하면서 후속 공정과 시험운행에 필요한 시간을 공정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문제도 드러났다.
앞으로는 실제 남은 공사 물량과 공정별 소요 기간, 시험운행 등까지 포함해 전체 공정을 관리하고, 주요 공정의 지연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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