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구성원 대상 우수사례 접수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현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건설문화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달 21일부터 ‘건설현장 내 건설문화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현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젊은 계층의 건설업 기피와 근로자 고령화, 외국인 근로자 비율 증가 등 건설 현장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근로자와 시공사, 감리단 등 건설공사 현장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정성을 위해 LH 직원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활기차고 긍정적인 건설 현장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3개 주제로 구성됐다. ▷근로자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현장 사례를 담은 ‘조직활력’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 및 상생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주민지원’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자연·현장풍경’ 부문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6일까지 온라인 응모폼을 통해 진행된다.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하며 총 47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LH 사장 표창과 현판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LH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홍보물 제작·배포와 건설현장 펜스 부착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건설 현장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건설문화 정착과 활력 있는 대한민국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전날 건설 현장의 불법하도급을 뿌리 뽑고자 신고·포상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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