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충남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

공동 취업지원·인턴십 추진…이직·이주 노동자 정착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바이오·모빌리티 산업의 인재 양성과 취업, 지역 정착을 함께 지원한다. 올해 국비와 지방비 총 40억원을 투입해 구직자에게는 성장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넓히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노동부는 1일 충북도청에서 충청권 4개 광역지방정부와 함께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이음프로젝트는 개별 광역지방정부의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 간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초광역 일자리 사업이다. 인재 양성부터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에서 추진된다. 충청권은 바이오·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국비 32억원과 지방비 8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광역 간 기업 컨소시엄을 통한 기업·인재 동반성장 ▷충청권 공동 취업지원 및 고용서비스 ▷첨단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 프로젝트형 인턴십과 취업 연계 ▷권역 내 이직·이주 노동자 정착 지원 ▷광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4개 지방정부는 산업과 인재의 연계를 강화해 충청권을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청년 등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이 지역 경계를 넘어 인재를 확보하고, 충청권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출범식에는 권창준 노동부 차관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관은 “지리적 여건을 토대로 대전·세종·충북·충남이 각자의 강점을 하나로 이으면 충청권은 대한민국 일자리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이어지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가 현장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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