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
객실 승무원 업무 체험하는 시간 가져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티웨이항공이 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해비타트를 통해 초청한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객실 승무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 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안전 업무의 이해 ▷응급처치 실습 ▷화재 진압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비상탈출 실습 등 기내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이처럼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일반인 대상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역 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해비타트와 함께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인천-비엔티엔 노선 무료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 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이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를 통해 진로 탐색은 물론 항공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