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YNC 산학공동교육 Keystone Design FESTA’를 개최했다.

YNC 산학공동교육 Keystone Design FESTA는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공동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청년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eystone Design FESTA에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교직원, 재학생, 산업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이재용 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시 건축사회 최원식 회장 축사 ▲남기석 단장의 산학공동교육 경과 및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부스 작품 순회 및 관람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 ▲수상 및 단체사진 촬영 ▲산업체 인사 교류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영남이공대는 학기 중 22개 학과(계열)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 산업체 직무를 과제화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산업체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구체적인 피드백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로 자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건축학과의 ‘별무리’, 물리치료과의 ‘자세성 기운목의 원인과 운동프로그램’, i-경영회계계열의 ‘소상공인 창업을 고려한 세무회계 신고서 작성’, 항공·호텔·카지노계열의 ‘카지노 치팅 시나리오 구성 및 치팅에 대한 서베일런스 문제해결’, 인테리어디자인과의‘REVIVE’등 5개 작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에 진출한 5개 학과(계열)의 대표 학생들이 작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및 기획성, LINC3.0 교육과정 충실성 및 성취도, 작품의 완성도 및 우수성,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건축학과(박현우, 송민석, 이경준, 이원형 씨)의 ‘별무리(ASTERISM)’가 대상을 차지했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과 2층 정원에 정겹게 모여있는 사람들을 형상화한 ‘별무리’를 컨셉으로 대구시 남구의 인구소멸지역 극복을 위한 새로운 주거 대안인 코하우징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과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