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체계 안착 위해 두 시·도 전담기관 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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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초광역 협력 업무 협약
업무협약식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범희승)은 13일 인평원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전국 최초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범희승 원장, 김영집 원장, 손영곤 전남 RISE센터장, 김보현 광주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RISE 기본계획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양 시·도 대학 간 연계·협력사업 및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등이다.

양 시·도 RISE센터는 향후 지역 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며 취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범희승 원장은 “양 시·도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이 전남·광주의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2025년부터 시행하는 RISE사업은 지역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기존 교육부의 대학재정사업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시·도별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도 전담기관은 2025년부터 지역산업과 연계한 RISE 프로젝트 사업발굴, 사업비 집행, 성과관리는 물론 RISE 연계 범부처 협업사업 전반을 추진하게 된다.

각 지자체(RISE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기본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대학 선정평가 등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