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尹에 모델료 주고싶다”는 구두 브랜드 대표, 강남 이모부였다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왼쪽) [IHQ ‘리더의 하루’]. 가수 강남 [샌드박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구입해 화제를 모은 국내 구두 브랜드 대표가 가수 강남의 이모부인 김원길 대표로 밝혀졌다. 국내 컴포트슈즈(편안한 기능성 구두) 1위 업체로 꼽히는 바이네르는 2011년 이탈리아 구두 브랜드 바이네르를 김 대표가 인수하며 입소문을 타게 된 중소기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14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뒤 자택 인근 백화점을 찾아 신발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

바이네르 구두는 앞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매장에서 19만원짜리 해당 브랜드 신발을 구입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예년 대비 매출이 2배 늘었다. 업체 홈페이지 접속도 폭주했다.

‘대통령 특수’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원길 대표는 지난해 8월 IHQ ‘리더의 하루’에 출연했을 당시 가수 강남과 가족 관계인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강남은 “(김 대표가) 우리 이모부”라며 “우리 가족 중 유일한 재벌”이라고 김 대표를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첫 주말인 14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뒤 자택 인근 백화점을 찾아 구두를 구매하고 있다. [연합]

김원길 씨는 강남의 이모부이자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통산 3승을 한 실력파 프로골퍼 김우현의 부친이기도 하다. 강남과는 이종사촌지간인 김우현 씨 역시 강남과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김우현은 지난 2020년 1월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집들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김 대표는 1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대통령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신발 하나 사 주니 세상이 떠들썩해졌다”면서 “이번엔 내 등을 두드려준 것이지만, (상징적으로) 많은 기업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아닌가 싶다. 기업하는 사람이 기업 할 맛이 나도록 해주면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늘어나고 내는 세금도 많아진다”고 했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