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수출용 원자재 구매·긴급 경영안정 용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무역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금은 긴급 경영안정, 바이어 발굴, 특허·규격인증 획득, 해외홍보·시장조사를 위한 수출마케팅, 수출용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는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연금리는 회원사별 등급에 따라 최저 2.0~2.5%를 적용한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차부터 4회 분할 조건이다.
대상기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의 중소수출업체로 신청일 현재 무역협회 회비를 완납한 회원사이다.
회비납부 실적 연차별로 신청 가능한 최대 융자금액은 ‘10년 이하 2억원’, ‘11~20년 2억 5000만원’, ‘21년 이상은 3억원’이다.
해당 자금은 매년 3~11월 초순에 총 9회 신청을 받는다. 회비 납부 실적 미달로 기회를 놓친 회원사는 익월 신청 시기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무역협회 KITA무역진흥자금 누리집(fund.kita.net)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문의는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062-943-94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