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근절 인식 개선

음공협, 공연 암표 근절 위한 캠페인…정동원, JD1과 “두 가지 버전 캠페인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2024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 사업자로 공정한 공연 분야 티켓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음공협은 “가수 정동원”과 암표 근절 캠페인송 “안돼 안돼” (부제:암표근절송)’의 트로트와 아이돌 두 가지 버전을 제작하였으며 ▲캠페인 영상 홍보 ▲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홍보 활동 ▲티켓 예매처 홍보 ▲다양한 콘서트, 페스티벌에서 캠페인 활동 등 암표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0일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에서 암표 근절 캠페인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드림콘서트, 26일(토)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24(GMF)”에서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암표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공협, 공연 암표 근절 위한 캠페인…정동원, JD1과 “두 가지 버전 캠페인송“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음원사재기 및 공연 암표 모니터링 외 암표 근절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그동안 암표 판매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지만 정작 암표를 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문제 인식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암표 근절 캠페인을 통해서 건전하고 올바른 공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공협은 콘서트·페스티벌·월드투어·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주관·제작·연출하고 있는 43개사 협회원사가 모여 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